성탄트리 점등 행사 모습.(제공=괴산군청)
성탄트리 점등 행사 모습.(제공=괴산군청)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군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성탄트리가 불을 밝혔다.

충북 괴산문화원(원장 장재영)과 괴산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종남)는 27일 괴산읍 시계탑사거리에서 이차영 괴산군수와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점등식은 코로나19로 감염예방을 위해 참여인원을 축소하고 방역수칙을 엄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합성가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연합예배에 이어 성탄트리 점등식, 괴산군기독교연합회 성금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괴산군기독교연합회는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금 200만원을 괴산군에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군민들이 많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낸 한 해였다”며 “오늘 불 밝힌 성탄트리가 군민 모두의 마음을 환하게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탄트리는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까지 환하게 불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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