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전북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5일부터 27일부터 47명이 발생됨에 따라, 전북 보건당국이 초 긴장하고 있다. 이번 확진자는 전북도 289번째에서 299번째 확진자이다. 

이번 확진자는 25일 16명, 26일 24명, 27일 7명이며, 289번째에서 299번째 확진자는 전주 2  군산 4 익산 4 고창 1명 등이다.

289번 확진자는 은평구 확진자와, 290-294번째 확진자는 전북도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295번 확진자는 경남 562번 확진자와, 296, 297번째 20대 확진자는 전북 277번(익산 69번) 확진자와, 298번 확진자는 초등학생으로 진주 25번째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된 것으로 보이며, 전주시 소재 299번째 확진자도 나왔다.

전라북도는 현재 코로나19의 지역유행이 급속한 전파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하고 전주·익산시는 11월 21일부터, 나머지 12개 시·군은 11월 23일부터 1.5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군산시는 김장모임을 기점으로 직장과 어린이집, 유치원, 고등학교등에서 3~4일 사이 30여명의 확진자 발생으로, 상황의 심각성,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수능시험을 고려 해 한시라도 빨리 고강도로 감염 확산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군산시 및 중앙안전대책본부와 2단계 격상 방안을 협의하고 결정하게 된 것이다.

군산시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28일(토) 0시부터 별도 명령시까지 10일간 시행되며, 전국적 확산 시기에 지역유행의 급속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자제해 달라는 것이 핵심 메시지이다.

또한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비롯한 확산 차단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전북도는 23일 오전 0시를 기해 거리두기 1.5단계로 도내전역이 격상됨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강력히 점검하고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행정조치에 나서는 등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연말연시 점검과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전북도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주요동선 소독조치, 접촉자 검사실시, 핸드폰 GPS확인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추가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 kw-j33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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