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5시 이후...창원 6명, 합천 2명, 김해 1명

하동군, 거리두기 2단계 1주일 연장 12월 4일까지 시행

(사진제공=경남도)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27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라나19 관련 브리핑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27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라나19 관련 브리핑을 갖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26일 오후 5시 이후 경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추가됐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27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라나19 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들 확진자 모두 지역감염이며 지역별로는 창원시 6명, 합천군 2명, 김해시 1명이 각각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확진자 9명 가운데 창원시 6명, 합천군 2명 등 8명은 기존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김해시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일 기준으로는 26일 확진자 3명(경남 569~571번), 27일 확진자 6명(경남 572~577번)으로 나타났다.

최근 확진자를 일자별로 살펴보면 25일 45명, 26일 40명, 27일(오전 9시 기준) 6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창원시 확진자 6명(경남 572~577번) 모두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다.

이번에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합천군 확진자 2명(경남 569, 570번)은 26일 확진된 경남 547번과 함께 동거하는 가족이다.

김해시 신규 확진자인 경남 571번은 업무차 해외 출국을 위해 지난 26일 검사를 실시했고, 27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속출하던 진주시 이통장단 연수 관련 확진자는 추가되지 않았다.

진주시는 정밀방역지역으로 지정돼 26일부터 정밀방역이 이뤄지고 있다.

창원, 사천, 하동에 이어 네 번째다. 정밀방역지역에는 검사비와 방역물에 대한 국비가 지원된다.

하동군은 27일까지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주일 더 연장해 12월 4일까지 시행한다.

경남도는 2단계 격상 이후 하동군 관내 확진자수는 줄었지만 인근 진주시를 비롯해 도내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이 같은 조치가 취해졌다고 설명했다.

경남에서는 현재 진주, 하동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있다. 나머지 경남도내 전체도 1.5단계가 실시되고 있다.

김 대변인은 “전국적으로 이틀 연속 500명이상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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