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해임과 월성1호기·울산시장 선거 공작 등 대통령 의지 밝혀라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2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합법을 가장한 문재인 독재의 길을 국민과 함께 막아서겠다며 입법투쟁을 선포하고 있다.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2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합법을 가장한 문재인 독재의 길을 국민과 함께 막아서겠다며 입법투쟁을 선포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11월 25 문재인 대통령 취임 1296일째인 11월 25일 '경자국치의 날' 대한민국 역사의 시계를 반민주의 암흑으로 되돌린 이날을 계기로 저항의 입법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들 의원들은 2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나라 대한민국이 힘겹게 쌓아올린 자유와 민주, 법치주의의 자랑스러운 역사는 분열과 갈등의 정치를 끝내겠다건 대통령에 의해 허물어졌다"고 정부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들 의원들은 "독재의 낭떠러지 끝으로 몰아넣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민을 대신해 법무부장관의 직무배제 징계청구는 대통령 승인 없이 결정될 수 없다"며 "검찰총장을 해임하는 이유를 분명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어 "월성 1호기 경제성 조작과 울산시장 선거 공작 등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 혹은 그 뜻을 읽은 자들을 묵인해 준 결과로 알고 있는데 당당하면 답해달라"며 지금 대한민국에 대통령은 작동하고 있는지 반문했다.

이들 의원들은 "오늘부터 우리들은 공수처법 개정안 그리고 패스트트랙 기간 단축, 체계자구 심사권 폐기, 입법조사처 보고서를 비밀에 붙이는 법안 등 이번 정기국회 악법의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희생과 헌신으로 어렵게 지켜낸 자유 민주주의, 이 나라 이 대한민국을 낡은 586 집간의 제단에 바치는 문재인 정권에 맞서 국민들을 자유와 법의 호보 안에 품겠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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