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양시) 행주산성 수변길 모습
(사진제공=고양시) 행주산성 수변길 모습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 프로그램 5개 코스를 확정하고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19~11월14일까지 315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시범운영을 통해 관광코스를 결정했다.

5개 코스는 고양관광정보센터를 기점으로 출발하는 ‘일산 정발산길’과 ‘호수공원 힐링 코스’, 7080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일산 경의철길’이다.

또 공릉천을 걸으며 송강과 강아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는 ‘송강 공릉천길’, 한강을 바라보면서 행주대첩의 승전 역사를 해설로 들을 수 있는 ‘행주산성 수변 길’ 등 이다.

이들 코스는 일산과 덕양의 명소를 4km 정도씩 2시간 정도 걸으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출발한다.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5명 이상의 단체 예약을 우선 받고 있으며 개인 신청자의 경우 이미 예약된 단체와 함께 진행하는 조건으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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