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구청
사진제공=동구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26일 대구시 동구청은 동구청과 방촌동 성장교회가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동구청, ‘2020 사랑플러스 김장나눔 행사’ 개최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지난 26일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의 후원으로 율하체육공원에서 '2020 사랑플러스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김장행사는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었으며,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민간사회안전망 등 자원봉사자 150여명과 함께 김장김치 4,000포기를 담갔다.

참여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1,600통은 동구지역 취약계층 1,400세대와 무료급식소 등 5개소에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사랑플러스 김장나눔 행사'는 1999년 IMF 이후부터 시작되어 올해 22회째를 맞이하였으며, 매년 1,000세대 이상, 총 2만2천세대에 김치를 지원하였다. 올해는 동구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직접재배한 배추로 김장행사를 진행하여 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계시는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방촌동 성장교회,‘사랑의 라면 100박스’기탁

동구 방촌동에 소재한 성장교회(담임목사 윤종락)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난 25일 라면 100박스를 방촌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였다.

성장교회는 수년간 백미, 라면 등을 후원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봉사의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장교회 윤종락 목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 추운 겨울이 예상되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원영 동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기부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물품이 의미있게 쓰이도록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라고 답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