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외연수는 장학금으로 대체지원“ 충남체육고 사상 첫 대상 학교"

논산시의회 김진호의원이 지난 25일 평생교육지원과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논산시의회 김진호의원이 지난 25일 평생교육지원과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논산=국제뉴스) 김영근 기자=논산시의회 김진호 의원이 25일(수)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평생교육지원과(과장 이재수) 행정사무감사 이틀째, 코로나19로 인해 관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해외 연수 일정이 차질을 빚음에 따라 금년에는 장학금으로 지원하기로 하고 시행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시는 중고등학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일본 오사카-날-교토 일원에 2박 3일과 중국 상해 일원3박4일일정으로 각각 해외 연수를 지원하기로 했었다.

해외연수를 통해 보편적인 청소년 모두가 해외 속에서 우리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능동적인 성장사고방식을 배양해 청소년 스스로 자기계발 동기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이 국내외에서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추진할 수 없어 7억742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기로 지난회기에 의결했다.

김진호 의원은 지난해 중학교 13개교와 고등학교 12개교 총25개교에 2,207명을 글로벌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하지만 그동안 충남체육고등학교가 논산시에 있으면서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이는 논산시가 그동안 관심을 두지 않은 결과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충남체육고등학교는 특수목적 고등학교로서 교복이 바로 츄리닝 인데 논산시조례에 교복지원으로 되어있었고, 글로벌 연수는 그동안 10월 달에 시행하기 때문에 충남체고는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기간이라서 참가할 수 없었다.

따라서 논산시의회는 지난해 조례를 개정하여 충남체육고등학교도 포함시켰다며 금년에는 반드시 지원 대상에 포함 시키도록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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