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 체결
100인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등 80여 곳 급식관리 지원 위탁 운영

사진제공=남구청
사진제공=남구청

(대구=국제뉴스) 김삼조 기자 =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25일,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위탁관리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재구 남구청장과 김지현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 김미라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남구는 지역 내 100인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센터 급식소 80여 곳 4천여 명을 대상으로 급식 관리 지원, 식품 안전 및 영양교육 지원 사업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여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해 오고 있다.

오는 12월 31일 센터 위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3일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그동안 업무추진 실적과 센터 업무 연속성, 지역 사회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하여 현재 운영기관인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최종 선정되어 2023년 12월 31일까지 위탁 운영관리 협약을 맺었다.

센터는 센터장(김미라 교수)을 포함한 7명의 직원이 근무하면서 어린이 급식소 위생, 영양 관리 실태조사 및 방문지도, 급식소 급식 영양 컨설팅, 급식소 규모별 식단 및 레시피 보급, 대상별 위생, 영양교육, 교육자료 개발 지원 등을 주로 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센터 최종평가에서 우수상 수상, 센터 대국민 홍보 UCC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2020년에는 센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입선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 위생행정 종합평가에서 100인 미만 급식소 센터 등록률 1위를 차지하는 등 탁월한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센터 위탁 운영관리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소규모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안전한 급식 제공, 영양 증진과 위생 수준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통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amjo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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