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파주시지부,파주시에 한돈 기탁.(사진제공.파주시)
한돈협회 파주시지부,파주시에 한돈 기탁.(사진제공.파주시)

(파주=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파주시는 한돈협회 파주시지부가 지난 25일 500만원 상당의 한돈 돼지고기 256상자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명희 한돈협회 파주시지부 수석부지부장을 비롯한 임원 및 관계공무원등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돼지고기는 파주시 맞춤형복지지원팀을 통해 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한돈협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협회는 2015년부터, 겨울과 명절 등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시기에 매년 1천여만 원의 돼지고기를 후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임명희 한돈협회 수석부지부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한 축산물인 한돈 돼지고기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한돈협회 파주시지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규 파주시 농축산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돼지 사육을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도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온정에 감사드린다”라며 “빠른 시일 내 돼지를 입식할 수 있도록 농가의 노력과 의지를 당부드리고 파주시도 재 입식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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