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위한 '상생펀드' 출범

(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대구·경북 지방공기업 최초, 예탁금을 활용한 ‘경북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상생펀드’가 출범했다.

안종록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사진=경북개발공사)
안종록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사진=경북개발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안종록)는 경상북도 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IBK기업은행과 20억원 규모의 ‘경북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상생펀드’ 조성 및 동반성장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이전신도시 건설사업, 공공임대주택 등 주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경북지역 제1호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존과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상북도개발공사에서 조성한 예탁금 20억원을 기반으로 IBK기업은행이 대출한도를 조성, 경상북도 소재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 저리의 운영자금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기업은 도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중 건설업 영위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하고, 대출한도는 기업당 1억원까지 가능하다.

선정된 소상공인들은 대출 시 1.3%의 기본 금리감면과 함께 신용등급, 거래기여도 등에 따라 IBK기업은행에서 추가 금리감면을 제공, 최대 2.7%의 금리감면(기본 1.3%, 추가 1.4%) 등의 혜택이 가능하다.

안종록 사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경상북도 대표 공기업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도민의 행복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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