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예산안 및 조례안 등 총 34건 심의·의결

▲ 오산시의회, 제254회 제2차 정례회 모습.<사진=오산시의회 제공>
▲ 오산시의회, 제254회 제2차 정례회 모습.<사진=오산시의회 제공>

(오산=국제뉴스) 김정기 기자 = 경기도 오산시의회(의장 장인수)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21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제254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예산안 3건, 조례안 26건, 동의안 2건, 보고안 1건, 기타 안건 2건 등 총 34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예산안 7162억원(전년대비 7.6% 증가 / 일반회계 6056억원, 특별회계 1106억원)과 기금운용계획안이 심의 처리될 예정이다. 

개회사에서 장인수 의장은 "내년도 예산의 경우 지방채 180억을 발행해 총 7162억 규모로 편성하는데 지방채 발행은 미래세대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사항인 만큼 사업에 대한 신중한 판단과 효율적 사용을 위한 노력과 고민이 필요하다"며 "더욱이 코로나 19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꼭 필요한 예산이 돼야 할 것"이라며 세심한 예산안 심사를 당부했다.

또한, 시 집행부에는 오산시의회와 오산시의 최종 목적은 시민의 행복인 만큼 내년 준공 예정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 대형 공사가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고 오산시의 미래 먹거리가 될 운암뜰 도시개발사업도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장 의장은 또 “지난 24일부터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돼 방역에는 초록불이 켜졌지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는 빨간불이 켜졌기에 집행부에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오산시 재정상황이 어렵겠지만 지역경제가 무너지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와 계획을 세워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 오산시 /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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