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1,000여명 대상 전수검사

지난3월 육군에서 진행한 코로나19 방역활동 모습.
지난3월 육군에서 진행한 코로나19 방역활동 모습.

(연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연천군 소재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확진자가 늘고 있다

이들 훈련병은 지난 10일 입소한 장병들로, 현재 훈련소 내 격리 조치됐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5사단 신병교육대(신교대)에서 이날 오후 4시께 훈련병 5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추가 확진자가 나와 오후 5시 50분 기준 60명의 훈련병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10일 입소한 훈련병 한명이 이날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당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증상이 발현됐다.

해당 부대는 주둔지 내 장병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부대에서는 장병의 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연천군과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중이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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