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문화 확산 위한 노인과 젊은이 즐거운 만남

'실버문화 워크숍 <노소동락>'
'실버문화 워크숍 <노소동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문화재단은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한성1918 부산생활문화센터에서 실버문화 역량강화를 위한 '실버문화 워크숍 <노소동락>'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실버세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문화적 변화로 인한 실버 문화활동과 예술의 역할 변화를 주제로 한다.

부산은 2022년 초고령사회 진입과 인구의 105만 명에 이르는 신중년(50+세대)의 실버세대 대거 유입 등으로 인해 고령층 정책과 지원 방향의 변화가 불가피하다.

이에 상응해 문화예술계도 프로그램의 변화와 역할 확장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실버세대에 대한 이해와 타지역의 실버문화활동 우수사례 공유, 프로그램 기획 등을 추진한다.

▲다음달 2일 한국문화원연합회 지역문화혁신팀 송은옥 팀장이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본 실버문화 현황과 우수사례를 ▲3일에는 프랜리 손명은 대표의 광주 발산마을 사례와 프로젝트C 김은현 대표의 서울 은평구의 사례발표를 ▲4일에는 공유성북원탁회의 김용택 위원장이 몸과 마음열기 워크숍을 통해 프로그램 기획 및 시연을 ▲9일에는 강서노인종합복지관 윤원찬 관장이 노인정책과 문화예술을 ▲10일에는 명지대학교 임지숙 교수가 노인 심리를 통한 노인문화를 ▲11일에는 이야기청 디렉터 육끼의 '노인의 삶에 예술로 공감하는 이야기집' 성과와 (사)시민자치문화센터 이원재 대표의 나이듦과 사회적 예술에 대해 말한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부산이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있고, 신중년 세대의 비중이 높아 실버문화활동에 대한 변화 모색과 문화예술의 역할 확장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이번 워크숍은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실버세대의 이야기를 문화예술로 발현시키고, 실버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관계자와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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