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을 주제로 내달 14일부터 접수 시작

영화의전당-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UCC 공모전' 추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영화의전당-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은 다음달 14일부터 20일까지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UCC 공모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 시민과 함께 부산의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지정일(12월 1일)을 기념하고, 부산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영화도시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 채널을 통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공모 내용은 모두를 위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을 주제로 한 1분 내외의 영상이며, 세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자유롭게 조합해 제작 가능하다.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UCC 공모전' 포스터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UCC 공모전' 포스터

세부 주제는 ▲시민 ▲창의 ▲유네스코 ▲영화 향유 ▲영화 교육 ▲영화 제작 ▲영화 유산 ▲극장 ▲지속가능 ▲문화다양성 ▲도시재생 등이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다음달 14일부터 20일 자정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제작한 영상과 함께 참가 신청서를 영화 창의도시 부산 공식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 발표는 내·외부 심사를 거쳐 같은달 24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작 2팀에게 50만 원 상당의 상금과 기념품 패키지 등이 지급되며, 우수작 3팀에게는 온누리상품권 20만 원과 기념품 패키지 등이 지급된다. 본선 진출작 15팀에게도 영화관람권 5매가 지급된다.

공모 신청서 양식과 관련된 사항은 지난 23일부터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는 문학·음악·공예·디자인·음식·영화·미디어아트 7개 분야에서 창의성을 동력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도시의 네트워크로 현재 84개국 246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부산은 지난 2014년 아시아 최초로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됐으며, 2020년 현재 16개국 18개 도시가 부산과 함께 영화 창의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지정 현황 – 16개국 18개 도시] (2020년 7월 기준)

브래드포드(영국, 2009년), 시드니(호주, 2010년), 부산(대한민국, 2014년), 골웨이(아일랜드, 2014년), 소피아(불가리아, 2014년), 로마(이탈리아, 2015년), 비톨라(마케도니아, 2015년), 산투스(브라질, 2015년), 브리스톨(영국, 2017년), 칭다오(중국, 2017년), 야마가타(일본, 2017년), 테라사(스페인, 2017년), 우츠(폴란드, 2017년), 뭄바이(인도, 2019년), 사라예보(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2019년), 웰링턴(뉴질랜드, 2019년), 포츠담(독일, 2019년), 바야돌리드(스페인,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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