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여자복식 우승, 여자단식·여자단체전 3위

(안동=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지난 8월 창단한 안동과학대 배드민턴부가 최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회장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좌측부터 성지영, 최용범, 김빛나 선수.(사진=안동시)
좌측부터 성지영, 최용범, 김빛나 선수.(사진=안동시)

혼합복식(최용범-성지영)과 여자복식(김빛나-성지영)에서 우승을, 여자단식(이나원)과 여자단체전(김빛나, 성지영, 이나원, 김은주, 채지우)에서 3위를 차지하며 대학부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혼합복식 최용범-성지영(안동과학대) 조는 결승에서 박건호(세한대)-박지윤(군산대) 조에게 2대 1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복식 8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황현정-박지윤(군산대) 조를 이기며 파란을 예고했던 김빛나-성지영(안동과학대) 조는 여세를 몰아 결승에서 이현우-정채린(군산대) 조에게 2대 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성지영은 이번 대회 유일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안동과학대 배드민턴부 김종배 감독은 “창단 첫 해부터 좋은 성적과 성실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더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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