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각, 도예 수강생들 솜씨 뽐내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는 23일 평생학습관에서 ‘2020년도 하반기 시민사회교육 신규강좌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2020년도 하반기 시민사회교육 신규강좌 작품전시회
2020년도 하반기 시민사회교육 신규강좌 작품전시회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을 위해 수료식을 취소하고, 약 5개월간 진행된 교육의 결실을 선보이는 서각과 도예반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로 진행된다.

창조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020년도에 신규개설된 이 두 과목은, 서각은 나무를 통해, 도예는 흙을 통해 표현하는 미술분야로 수강기간동안 교육생들의 실력이 크게 향상돼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서각반은 ‘제24회 통일미술대전’에서 수강생 2명이 입선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0년도 하반기 시민사회교육 신규강좌 작품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평생학습관 우석홀 로비에서 진행되며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를 준수하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배움의 열정을 보여준 수강생들에게 존경을 표한다”며 “전시회를 통해 수강생들도, 관람객들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도 하반기 시민사회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정원 축소, 생활 속 거리두기 유지, 비말전파의 위험이 있는 과목 미 개설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35과목 47개반으로 운영해 오는 30일까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