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김경도 안동시의원은 20일 개회한 제221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5분 자유발언하는 김경도 안동시의원.(사진=안동시의회)
5분 자유발언하는 김경도 안동시의원.(사진=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원은 재해 및 질병, 사고, 기형아 출산 등으로 장애인 수는 매해 증가하는데 비해 장애인 복지는 많이 부족한 실정을 꼬집었다.

또 안동시 전체 장애인수는 1만 3863명으로 안동시 인구의 8.7%에 달하고, 5년간 250여명이 증가했음에도 선진국에 비하면 여전히 인프라가 부족함을 강조했다.

특히, 안동시에는 뇌병변, 지적발달, 시각, 농아, 척수, 신장, 지체, 교통, 신체, 장애인정보화, 장애인부모회, 장애인재활협회 등 12개의 유형별 장애인단체가 있지만, 사무실이 협소하고 노후된 건물을 사용하는 등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에, 통합 장애인단체 건물을 마련해 사무실, 프로그램실, 강당 등을 구비하고 6000여 명의 단체회원들이 함께 활용토록 할 것을 제안했다.

경북도내에도 봉화군이 2017년, 영천시가 2019년, 경주가 올해 준공을 마쳤다.

김 의원은 지역장애인의 욕구 및 실질적 실태를 파악,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도 덧붙였다.

김경도 의원은 “장애인이 사회에서 장애로 인해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며,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사회생활에 적극 참여하며 살아갈 수 있게 사회통합의 촉진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