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수변도시와 SK E&S가 200㎿ 설비용량의 태양광발전소 사업도 청신호

▲ 새만금사업 본궤도 첫 내부동맥 "동서도로"
▲ 새만금사업 본궤도 첫 내부동맥 "동서도로"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식이 오는 24일 오전 11시 20분 새만금 신시배수갑문 인근 동서도로 시점부에서 열린다.

교통.물류의 동맥인 동서2축도로가 이날 개통을 계기로 새만금은 내부개발의 속도감과 지역발전에 새로운 견인차 역할을 마련하는 계기를 맞게 된다.

또한, 새만금 내부 도로망의 동서 중심축으로 신항만과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도 1조3476억원을 들여 6.6㎢에 2만 명(1만1000가구)이 거주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게 핵심으로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현장에서  새만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 승인도 받는다. 

이날 동서도로 개통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시범주행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새만금 동서도로(16.47㎞)는 새만금 방조제(새만금 신항만)~김제시 진봉면(고속도로)을 연결한다.

새만금 신시갑문에서 시작해 김제 심포항 종점까지 잇는 새만금 내부 허리이다

지난 2015년 11월 착공한 뒤 총 사업비 3637억원을 들여 5년 만에 개통한다. 

(사진= 새만금개발청 제공)
(사진= 새만금개발청 제공)

이날, 새만금 동서도로가 개통되고 수변도시도 최종사업승인에 들어가는 등 전북 새만금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된다. 

이어, 태양광에너지 사업에 SK그룹이 뛰어들면서 재생에너지 연구개발 단지도 탄력을 받게 된다. 

지난 9월 SK그룹의 에너지 자회사인 SK E&S가 200㎿ 설비용량의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하기로 했다.

▲ 데이터센터 조감도 [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
▲ 데이터센터 조감도 [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

SK E&S는 2조원을 투자해 창업 클러스터 및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향후 20년간 8조원 이상의 경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개통하는 새만금 동서도로는 2015년 11월 착공하여, 5년 간의 공사에 총 사업비 3637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4차로 16.47km에 달하는 군산 신시도 인근 방조제와 김제시를 동서로 연결해 새만금 접근성 향상의 기능적 측면과 새만금 최초 개통의 내부 간선도로라는 매우 큰 상징적 의미를 부여한다.

2023년이면 새만금 남북축을 잇는 총연장 27.1㎞ '남북도로'와 전주에서 새만금으로 들어오는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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