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선전과 재학생 사기 진작 위해 3년 전부터 실시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는 지난 18일 고3의 수능 선전과 재학생의 사기 진작을 위한 ‘피자데이’를 3년 연속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선덕여고, 수능 대박 기원…'피자데이'
선덕여고, 수능 대박 기원…'피자데이'

학생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시작된 피자데이는 이동차량이 학교에 와서 직접 피자를 구워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행사였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상황 때문에 차량 행사는 취소하고, 각반에서 피자를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선덕여고, 수능 대박 기원…'피자데이'
선덕여고, 수능 대박 기원…'피자데이'

최태복 학교운영위원장은 “연초부터 코로나19 상황으로 학생들이 매우 힘들었을 텐데 맛있는 피자를 먹으면서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 특히, 고3들의 수능 대박을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나경 학생(3학년)은 “1학년 때부터 학교운영위원회에서 보내준 피자를 맛있게 먹었는데 벌써 3년이 됐다”며 “운영위원들의 기운을 받아 올해 수능에서 대박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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