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기부 모습.(제공=보은교육지원청)
수익금 기부 모습.(제공=보은교육지원청)

(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자)은 '청렴사랑 나눔마켓' 행사를 성황리 마치고 수익금 전액 50만원을 지역 취약계층아동지원 업무협약기관인 굿네이버스 충북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이 연중 추진하고 있는 '다함께 청렴愛'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무인(無人)판매·무(無)정찰제 방식의 플리마켓으로 50여일 간 청사 로비에서 직원 및 청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로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화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취약계층아동의 공정한 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박인자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작한 이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전 직원과 물품을 후원해 준 박경민 청렴서포터즈님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참여자의 청렴한 마음가짐이 필요한 무인(無人)판매·무(無)정찰제 방식의 새로운 시도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청렴한 방법을 통해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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