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70년 전 이 땅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하셨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께 감사를 전하는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참전용사 초청 특별 오찬’이 11월 20일(금) 오전 11시 서울 마포 가든 호텔에서 천주평화연합(UPF)이 주최,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서울·인천지부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세계일보와 6.25 참전유공자회에서 후원을 하는 본 행사는 6.25 참전유공자회 서울·인천지역 지부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지역의원 등 주요 종교, 정치, 교육지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 행사는 천주평화연합 서울·인천지부 주진태회장의 주제강연과 더불어 이현영 UPF 한국회장의 격려사, 김인호 서울시의장과 김선동 전 국회의원의 축사로 이어졌다.

본 행사는 6.25 전쟁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낸 참전용사들을 초청하여 감사의 꽃다발을 증정하고 오찬과 보은공연을 중심으로 준비되었다.

주진태회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평화는 70년 전 참전용사들이 목숨을 걸고 치열하게 싸워 얻은 것임을 결코 잊지 않아야 한다. 이 분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오늘날 세계 인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이루며 살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 아직 해결해야 할 하나의 과제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평화적 통일을 이루는 것이다. 평화적 통일은 인간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가능하며,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하는 통일은 바로 신통일한국이다”라고 연설하였다.

기념행사에 이어 오는 11월 22일(일)에는 경기도 가평군에 소재한 월드평화센터에서 ‘제3차 신통일세계 안착을 위한 희망전진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티오피아, 남수단, 케냐, 필리핀, 스리랑카, 호주 등 6개국 전·현직 정상을 비롯한 6,25 참전국 정상들의 연설과 194개국의 정·재계 인사, 종교지도자들은 물론 UN군 참전용사들이 쌍방향 온라인 생중계로 동참하게 되는 세계희망전진대회는 70년 전 한국전쟁의 의미와 항구적 평화세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