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국제뉴스) 김민재 기자 = 나비한의원은 양산시드림스타트와 협약을 맺고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취약계층 아동들의 신체건강 지원을 목표로 최근 좋은 성과가 있었고 이 사례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소외계층 아동들을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에 중요한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그러나 가정환경이나 그 외 여러가지 문제들로 성장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는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많다. 이에 양산시와 나비한의원 협약으로 드림스타트사업을 통해 이런 상황에 놓인 아동들이 성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양산시드림스타트사업 담당자는 등록된 대상 아동 중 키, 체중 하위 10% 이내인 아동을 선정해 나비한의원과의 검토를 통해 1인당 성장 프로그램을 3개월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이 체질에 맞춘 1대1 맞춤 녹용 성장보약은 물론 성장운동, 성장추나, 성장침으로 구성돼 있다.

상반기에 선정된 아동 중 한 명은 양쪽 부모 모두 작은 키를 가지고 있어 평소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컸다. 왜소한 체구에 평소 식욕이 없고 감기에 자주 걸리는 점을 감안하여 성장강화 프로그램을 처방 후 치료를 시작했다. 아이체질에 맞춘 한약 처방과 성장유도 운동을 통해 근력과 기초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평소 집에서도 꾸준히 성장판을 자극할 수 있는 운동 티칭지를 제공해 3개월간 집중 과정을 거친 결과 3개만에 무려 5cm 정도 키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나비한의원 관계자는 밝혔다.

나비한의원 박재민 원장은 ‘올바른 키 성장 유도를 위해서는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러가지 이유로 성장 시기를 놓치는 아동이 많은 만큼 이번 드림스트사업을 통해 양산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보다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을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성장부진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 치료가 핵심이며, 성장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드림스타트사업은 취약계층 가정의 0-12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교육 프로그램을 전문적∙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금번 1차 협약 사업은 당해년도 12월까지 진행되며 현재까지도 선정된 아동들의 키성장 지원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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