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보도블럭 공사 조기집행으로 주민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연말 보도블럭 교체 공사' 일부 지연에 대한 사과문 게시 모습/제공=남구청
'연말 보도블럭 교체 공사' 일부 지연에 대한 사과문 게시 모습/제공=남구청

지난 7월 주민에 약속한 보도블럭 교체공사 10월 말 마무리 일부 구간 준공 지연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남구는 주민에게 약속했던 '연말 보도블럭 교체공사 조기 완공' 일부 구간 공사 지연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공사 완료하겠다는 공식 사과문을 17일 게시했다.

남구는 지난 7월 예산 낭비와 탁상행정 사례로 지적 받는 '연말 소모적 보도블럭 교체공사' 전면 금지를 선언하고, 관내 21개소 보도블럭 공사를 10월 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었다.

20개 구간은 공사 조기 발주 등을 통해 공사 완료했으나,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은 수영로 일원(대연동325-13번지)구간은 제한된 작업시간으로 부득이하게 공사가 지연됐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연말 보도블럭 공사 조기 집행으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로 한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사과드린다"며 "오는 22일까지는 보도블럭 교체공사를 마무리해 차량 통행과 주민 보행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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