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커피전문점과 업무협약, 기술·운영 노하우 등 전수…"수익금 저소득층 자활 사용"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부산 서구는 13일 오후 3시 서구가족센터 1층 카페 '가온비'에서 서구지역자활센터, 커피전문점 '휴고'와 '가온비'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온비'는 서구지역자활센터에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곳으로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협약으로 '휴고'는 '가온비'에 커피 제조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자신들이 사용하는 최고 품질의 원료도 공급해 주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향후 자활근로사업단 우수 인력의 취업 연계 등 일자리 창출도 지원하기로 했다.

서대신1동에 위치한 '휴고'는 부산 로스팅 커피의 원조로서 사람들 사이에서 맛과 향이 뛰어난 커피맛집으로 유명한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가온비' 운영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가온비'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차, 음료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일요일, 공휴일 휴무)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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