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홍성모 화백 '수마노탑 국보승격 기념' 2021년 카렌다전
2020.11.11(수)~11.16(월) 인사아트센타 4층(특별관)

홍성모 45X55cm
홍성모 45X55cm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홍성모 화백은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4층 특별관에서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수마노탑 국보승격 기념' 2021년 카렌다전을 개최한다.

오산 홍성모 화백은 작년 10월 4년간 고향부안을 화폭에 담긴 나의 고향 부안-이라는 소(小) 주제로 10회 개인전을 하고서 작년 11월 영월군예술창작스튜디오에 입주작가로 들어와 영월의 대자연을 화폭에 담고있는 산수화가이다.

홍성모 47X75cm
홍성모 47X75cm

이번전시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 위치한 정암사 수마노탑이 올해 7월 보물 410호에서 국보 332호로 승격하여 그 기념으로 작년 11월부터 1년간 작업하여 2021년 신축년(辛丑年) 카렌다전을 갖는다.

홍 화백은 예술은 인간의 내면적인 느낌과 생각을 밖으로 표출함으로써 우리의 마음을 맑고 밝게 정화시켜주며, 인간과 자연의 조화, 마음속 깊은 곳에 담겨있는 생각들과 찰나의 영감을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홍성모 47X60cm
홍성모 47X60cm

또한 아름다운 고향의 경치를 찾아 떠나는 스케치여행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이다. 그렇지만 아름다운 사찰의 만났을 때 눈에서 마음으로 전해오는 진한 감동은 어쩔 수 없었다. 어느날 정암사의 수마노탑을 보는 순간 꼭 한번 그려보고 싶었던 곳이였다.

정암사는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만년에 창건(645년)하고 이곳 정암사에서 입적까지 한 절이라고 들었다. 자장율사는 당나라에 유학을 갔다 돌아오며 부처님의 진신사리(정골· 치아· 불사리 등)를 들여와, 황룡사· 대화사· 통도사 등 여러 사찰에 나누어 모셨다고 하는데 이때 들여온 진신사리를 모신, 현전하는 적멸보궁이 양산 통도사, 설악산 봉정암, 오대산 상원사, 영월 법흥사, 그리고 이곳 태백산 정암사 등 다섯 곳이라고 한다.

홍성모 57X93cm
홍성모 57X93cm

또한 수마노탑은 기단부터 상륜부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모습을 갖추고 있는 국내 유일한 모전석탑이며, 분황사 모전석탑의 전통성을 잘 계승하고 있는 고려시대 탑이라는 점에서 큰 특징을 보이고 있다.

또 탑지석 등 중수기록이 잘 남아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은 물론 산천비보사상을 배경으로 높은 암벽 위에 조성된 특수한 탑이라는 점에서 다른 탑과 차이성이 있다. 이러한 학술전 자료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져 수마노탑을 중심으로 정암사 사계를 화폭에 담아보았다.

오산 홍성모 화백
오산 홍성모 화백

홍 화백은 "이번 ‘수마노탑 국보 332호 승격 기념’작품을 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넓은 작업공간을 선뜻 제공해주신 영월군과 문화관광과 관계자분과 정암사 천웅주지스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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