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내나라여행박람회, IC, 상림공원, 관광안내소 일대서 홍보

함양군 홍보단이 설날 연휴에도 어깨띠를 두르고 함양 IC에서 함양군을 홍보하고 있다.

(함양=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함양군은 지난 설날 연휴동안 홍보단을 구성해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휴게소 등 다중집합장소에 '푸른 숲, 맑은 물 걷고 싶은 상림숲길', '한옥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일두고택' 등의 문구를 넣은 현수막을 걸고 홍보물을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귀성객들이 이동하기 시작한 지난 16~17일에는 함양 IC에서, 21~22일엔 상림공원에서 '휴가는 가족과 함께 힐링 함양으로 오세요' 등의 문구를 새긴 어깨띠를 두르고,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 함양' 이라는 제목의 함양 홍보물과 지리산 둘레길과 서부경남여행정보 전반이 담긴 책자를 배포했다.

이에 앞서 군은 12~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서 전국 300여개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2015년 내나라 여행박람회'에도 참가해 지리산권개발조합 '7품7미 홍보관'과 경남도 코너에 각각 2개 부스를 설치하고 함양의 농·특산물을 홍보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함양홍보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물레동자화분 기념품을 받고 함양곶감과 산삼캔디·산양삼겔 등을 시식하며, 여주제품·죽염제품·산양삼제품·산머루와인·자색고구마 제품 등 다양한 함양 농·특산품에 관심을 보이며 구매하는 등 큰 호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함양을 비롯해 하동·산청·남원·장수·곡성·구례 등 7개 시군이 참가한 '지리산관광개발조합 7품7미 홍보관'은 한옥을 콘셉트로 미로탐험형식으로 꾸며 보물찾기 하는 또 다른 재미를 주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문화관광부로부터 '최우수디자인'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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