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2020 순회상영 '비키랑 중구랑'
2020 순회상영 '비키랑 중구랑'

20일, 북구 지역서 '비키랑 북구랑' 진행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는 올해 7월 영화제 기간 중 동시 개최했던 부산 중구를 찾아가는 영화제 순회상영 '비키랑 중구랑'으로 또 한 번 만날 예정이다.

찾아가는 영화제 순회상영 '비키랑 OO랑'은 BIKY에서 사랑을 받았던 영화를 영화제에 오지 못했던 관객들에게 직접 찾아가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BIKY는 올해 초 부산 중구와 제15회 BIKY의 동시개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어 7월 영화제 기간 중 4일간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동시개최를 진행했다.

순회상영 '비키랑 중구랑'은 동시개최를 통해 느낄 수 있었던 지역 연계 축제의 취지를 다시 한번 살리기 위함이다.

순회상영작 <프릿지 이야기>는 올해 제15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비경쟁부문 '나를 찾아서' 섹션에서 소개됐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직전 혼란스러웠던 독일의 상황을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며, 그 시대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프릿지라는 소녀의 성장을 담고 있다.

'비키랑 중구랑'은 오는 8일 오후 2시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열리며, 영화 관람 후 김상화 BIKY 집행위원장의 영화읽기가 진행된다.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는 관객문화응원단체인 모퉁이극장이 운영하는 시민커뮤니티극장이다. 예매 또는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한편 올해 영화제 기간 중 동시개최를 진행했던 부산 북구도 순회 상영이 예정돼 있으며, 오는 20일 아이쿱 부산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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