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 어린이문화연대와 '전쟁과 아이들' 주제로 진행

2020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순회상영 안내문
2020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순회상영 안내문

14~15일, 징검다리교육공동체와 아리랑시네센터서 진행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의 찾아가는 영화제 순회상영 '비키랑 OO랑'을 곧 서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비키랑 OO랑'은 영화제 기간 중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을 가지고 BIKY에 오지 못했던 전국에 있는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6~7일 이틀간 진행되는 순회상영 '비키랑 어린이문화연대랑'은 어린이해방운동의 아버지라 불리는 소파 방정환 선생의 탄신 121주년을 기념한다.

한국전쟁 70년의 시간을 되새기며, 어린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로운 세상으로 나가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전쟁과 어린이'를 주제로 정했다.

상영작들은 <땋은 머리>, <헬멧> 단편 2편과 <87명의 아이들>, <나치의 아이들>, <프릿지 이야기> 장편 3편으로 전쟁과 관련된 각각의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어린이문화연대'는 좋은 책을 바탕으로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자유롭고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지향하는 문화를 만드는 단체이다. 상영 장소인 씨네큐브는 종로구에 위치해 있다.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순회상영 '비키랑 아리랑 징검다리랑'은 올해 제15회 BIKY 개막작이었던 <말괄량이 빈티와 오카피클럽>을 비롯해 총 4편의 상영작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말괄량이 빈티와 오카피클럽>과 <프릿지 이야기>는 영화 관람 후 곽노현 BIKY 이사장과 김상화 BIKY 위원장이 함께하는 영화읽기를 진행한다.

징검다리교육공동체는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교육공동체로, 학습공동체·민주시민운동·교육공동체·정책공동체를 지향한다. 순회상영은 성북구에 위치한 전국 최초 공립영화관인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열린다.

한편 찾아가는 영화제 순회상영 '비키랑 OO랑'은 매년 6월부터 8월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8월부터 12월까지 순회상영을 진행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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