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화 및 코비드-19주제로 성료

이문화 이해를 위한길'이 주최한 워크숍이 미국 초중고교사와 대학교수들을 대상으로  진행중이다.
이문화 이해를 위한길'이 주최한 워크숍이 미국 초중고교사와 대학교수들을 대상으로 진행중이다.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미국 인디애나 주에 위치한 비영리단체 '이문화 이해를 위한 길'(Pathways to Cross-Cultural Understanding, 회장: 강혜승)은 지난 10월 31일 토요일 “한국과 미국문화 비교 워크숍: 사회, 문화 및 코비드-19(Online Cross-Cultural Comparison Workshop between Korea and America: Culture, Society, and COVID19)”을 주제로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미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 사회과학교사를 주 대상으로 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정치, 역사, 문학, 역사, 미술 등 전반적 주제 교사도 참석할 수 있도록 하여 한국의 문화와 예술, 사회, 정책에 관한 내용을 수업에 반영해 학생들과 동료 교사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교사로  모집됐다.

선발된 참석자는 미국 메릴랜드, 테네시, 매사추세츠, 인디애나, 텍사스, 네바다, 오하이오, 미네소타, 앨라배마, 뉴저지, 애리조나, 일리노이, 노스캐롤라이나, 캘리포니아, 위스콘신, 뉴욕, 아이다호, 등 총 미국 17개 주에서 30여 명의 미국 초, 중, 고등학교 교사 및 대학교수였으며, 조지아에 위치한 트빌리시의 대학교수도 워크숍 참석자로 합류했다.

이번 이문화 비교 워크숍은 미국 교육자들을 위해서 한국과 미국의 이문화 차이점에 관한 강의 및 학습 지도 개발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두 나라의 일반적인 사회규범, 문화, 비즈니스 에티켓뿐만 아니라, COVID-19에 관한 미국과 한국의 정책을 비교 검토함으로써, 두 나라 간의 흥미로운 문화적 차이점과 공통점을 발견하고 이문화 이해에 관한 인식을 넓히고 이를 미국 학교의 학습지도 개발안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

초청강사로는 일리노이주립대(어바나 샴페인)에 있는 저명한 글로벌 인적자원개발교수인 피터 쿠친크(K. Peter Kuchinke)가 “국가와 문화: 이문화의 이론”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문화 이해를 위한 길” 단체 설립자이자 인디애나대학 NCTA (National Consortium for Teaching About Asia) 소장인 강혜승 (Hye-Seung “Theresa” Kang) 박사는 “한국 사회와 문화, 그리고 COVID-19”를 이문화적 관점에서 발표했다.

이후, 미국 학교의 코비드19에 관한 대처에 대한 최우수 사례를 테네시 주에 위치한 다이어스 버그 중학교(Dyersburg Middle School) 영재교육 교사인 베키하셀르(Becky Hasselle),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winnett County Public School) 경제교사인 조이 넌(Joy Nunn)이 각각 발표하고, 한국의 남한산 초등학교 영어교사인 앤드루 스미스(Andrew Smith)가 남한산 초등학교의 코비드 대처에 관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후, 30여 명의 참석 교사들은 소그룹 토의를 통해 강의 내용 및 한국과 미국의 이문화 이해에 대한 내용을 학습지도안에 반영할 전략에 대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참여 교사들에게 교육 관련 자료 핸드아웃과 파워포인트, 참고도서 및 논문 자료, 온라인 정보 등을 통해 학습지도안 개발 지원을 했으며, 또한 한국 문화를 구체적으로 알리고 학교에서 직접적으로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문화 키트”를 설명과 함께 이 워크숍을 수강하는 교사에게 제공했으며, 워크숍 프로그램은 “이문화 이해를 위한 길” 주최, 시카고 한국총영사관의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문화 이해의 길'은 미국과 아시아의 국가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여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고, 미국인들에게 동양문화에 관한 이해를 돕고, 동양인들이 미국 사회에서 조화롭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 교사와 동양인 유학생들 사이에 진행된 “이문화 멘토링 프로그램(Cross-Cultural Mentoring Program)”과 마스크를 쓴 사진과 에세이, 또는 제목을 제출하는 “마스크 콘테스트”를 개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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