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人情나눔 사업’, 136가구 생필품 지원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9월부터 지난달 29일까지 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이상태)를 통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설지정기탁사업으로, 해외입국에 따른 자가격리로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외국인 근로자 136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人情나눔 사업’을 펼쳤다.

자가격리 외국인근로자 지원
자가격리 외국인근로자 지원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 136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해, 외국인근로자들이 외부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 사업은 원자력환경공단의 시설지정 기탁 및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경주시 복지정책과, 일자리창출과, 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자가격리 외국인근로자 지원
자가격리 외국인근로자 지원

남심숙 일자리창출과장은 “경주시는 지역 특성상 그 수가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생필품 지원이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지원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사회적 안정감을 갖고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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