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음악회 모습.(제공=청주교육지원청)
아프리카 음악회 모습.(제공=청주교육지원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오창초등학교(교장 한백순) 4학년 교실에서 아프리카 음악회가 펼쳐졌다고 밝혔다.

‘한국 아프리카 음악, 춤 연구소’ 단원들의 아프리카 음악소리에 아이들은 신기하면서도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단원들은 서아프리카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며 전통악기인 둔둔(둔둔바, 상방, 킨키니), 젬베, 코라, 칼림바 등의 연주에 맞춰 아프리카 전통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아이들과 함께 서아프리카 전통춤을 추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아프리카 음악회는 4학년 아이들의 사회교과와 연계해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왕현수(4학년) 학생은 “처음보는 악기의 소리가 익숙하면서도 신기했다.”면서 단원에게 배운 아프리카 춤을 집에 가서 부모님께 보여드려야겠다며 즐거워했다.

청주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에서 지원하는 이번 음악회 사업은 관내 초중고 특수학급 중 신청 학급을 대상으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우리고장 문화체험 학습의 일환이며 10월까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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