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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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조달청은 "공공공사 입찰의 효율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표준품셈 기반의 표준일위대가를 마련해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조치로 인해 설계단계부터 표준화된 내역자원을 사용하게 되어 내역서 작성이 간편해지고, 입찰기간도 단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표준일위대가로 설계할 경우 조달청 검토 기준과 동일하게 내역을 작성할 수 있게 되어 보다 정확히 공사비를 예측할 수 있고, 내역서 오류로 인한 협의 등을 줄일 수 있어 입찰기간 단축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조달청은 앞으로 계약요청 단계부터 표준품셈, 노임단가, 표준시장단가 등의 회계기준을 준수했는지 여부도 계약요청 시 시스템 상으로 검토해 입찰지연을 예방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재은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공공공사에 대한 공정성 및 효율성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설관련 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내역자원의 지속적인 발굴 및 공유를 통해 공공공사 발주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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