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희영 기자)
(사진=안희영 기자)

(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기상청은 "새벽에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부터 5~20mm의 비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은 또 "이 비는 오늘 밤(18~24시)에 중부지방은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청남부와 전라도, 경북내륙에는 내일(2일) 새벽(06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예상 강수량(1일 새벽부터 2일 새벽 사이)은 서울.경기도(1일), 강원도(동해안 제외, 1일),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1일 21시~2일 12시), 서해5도(10월 31일부터) 5~20mm,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 울릉도.독도(1일) 5mm 미만이다.

또한,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경기북부, 강원영서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가을철 수확 시기에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11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가 되겠다. 내일(11월 2일) 아침 최저기온은 2~15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가 되겠다.

이 밖에도 건조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1일) 새벽부터 아침(09시) 사이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이어 오늘(1일)부터 동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0~45km/h(9~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0m로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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