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콘서트 모습.(제공=괴산군청)
북콘서트 모습.(제공=괴산군청)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안광복)는 괴산군 4-H 연합회와 함께 개최한 ‘청년농부 괴산에 산다’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괴산군 4-H 연합회 회원 청년농부 11명을 주제로 한 ‘청년농부 괴산에 산다’ 책자를 발간했다.

청년농부 11명의 실제 영농생활을 바탕으로 제작된 책자에는 청년들의 진솔한 농촌생활이 그려졌고, 귀농귀촌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겼다.

청년농부 11명은 △박시연(청안면, 라랄라농장) △한재규(소수면, 별이 잘 보이는 농장) △곽재성(괴산읍, 왓촌체험농장) △김성규(불정면, 클래식농원) △박광수(괴산읍, 한국농약백화점) △박기범(감물면, 부자표고농원) △김선주(사리면, 주호농장) △임채용(칠성면, 반디와나비) △경서연(감물면) △김지영(감물면, 라온농장) △김진민(감물면, 라온농장) 등이다.

31일 열린 북콘서트에는 11명 청년들이 출동해 책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고 농촌생활을 주제로 한 연극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북콘서트는 언택트 시대에 걸맞게 유튜브로도 생중계돼 행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농부 11명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귀농귀촌과 관련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며 “이번 행사가 귀농귀촌 1번지 괴산군으로의 이주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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