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봉착한 제주관광공사 경영안정위한 구심점 역할 기대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5대 제주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고은숙 전 제일기획 자문위원이 최종 임명됐다.

이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30일 오전 8시 50분 집무실에서 고은숙 신임 제주관광공사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신임 사장은 제일기획 익스피리 언스비즈니스 그룹장, 옴니채널지즈니스 BE비즈니스본부장(임원) 및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통합마케팅 전문가이다.

고은숙 신임 사장은 지난 8월 공모 신청 후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신원조회 등을 거쳤으며, 지난 10월 28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 실시한 인사청문회 결과 최종 ‘적격’ 의견을 받아 10월 30일자로 임명됐다.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청문경과보고서에서 “전문경영인 출신은 아니지만 내․외부 협업과 조직 및 경영혁신을 통해 충분히 경영을 해나갈 수 있으며, 재무구조 개선 및 수익사업 다각화를 통해 경영안정화를 최우선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또 “유일한 수익사업인 지정면세점에 대한 상품포트폴리오 다양화,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입지적 한계를 타개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며, 경영위기 극복을 통해 제주관광을 한단계 더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적격’ 의견을 냈다.

고은숙 사장의 임기는 2020년 10월 30일부터 2023년 10월 29일까지로, 앞으로 3년간 활동하게 된다.

 제주도는 고 신임 사장이 조직 혁신과 변화로 코로나19 위기에 봉착한 제주관광공사를 새롭게 탈바꿈하고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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