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국제뉴스) 강정훈 기자 = 30일 오전 9시17분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 ‘구리~세종 간 고속도로 6공구’ 공사현장에서 크레인이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크레인 붐대에 깔린 캄보디아인 A씨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크레인 기사로 있던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모두 발견 당시 이미 의식과 호흡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크레인 붐대를 연결하는 작업을 하고 있던 중 안전장치를 하지 않은 채 붐대를 고정하는 핀을 빼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작업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 역시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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