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정자원 용암해수 활용 제주경제 활성화 견인
베트남, 중국 넘어 유럽 진출…“글로벌 시장 선도할 것”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인해 공급 및 수요부문이 크게 위축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20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는 요원해지고 있다. 제주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처럼 코로나 19 경기침체라는 높은 장벽을 뚫고,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제주의 청정 자원인 용암해수를 이용해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제주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 전경.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 전경.

◇ 국내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프리미엄 물 시장 잡겠다"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우리 물을 사겠다는 곳이 있으면 어디라도 가서 팔겠습니다. 시장 영역에 제한은 없습니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이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출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 출사표다.

제주용암수는 오리온이 3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선보인 제품으로 미네랄워터의 대명사인 에비앙과 비교해도 손색 없을 정도의 미네랄 함량을 자랑한다.

오리온은 제주용암수를 앞세워 60년동안 과자만 생산해 오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생수로 건강까지 생각하는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으로 매진하고 있다.

오리온은 더 나아가 국내 시장에 제대로 안착한 후 라인을 더 증설해 글로벌 시장으로까지 판매 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명품 생수로 거듭나겠는 포부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에서는 제주용암수가 젊은 층 사이에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프리미엄 생수 이미지를 톡톡히 어필하고 있다.

◇ 오리온제주용암수, 베트남으로 해외 수출 첫 물꼬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제주의 청정 자원인 용암해수를 이용하여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생산하는 제주 향토기업으로 올해 3월 베트남으로 해외수출의 첫 물꼬를 텄다.

오리온제주용암수(대표이사 허철호)가 제품출시 3개월만에 본격적인 해외수출에 나섰다. 지난 3월 3일 성산항에서 베트남 첫 수출 기념식을 열고 호치민,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 본격 수출을 알렸다.

초도 수출 물량은 총 71톤으로, 오리온 그룹이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활동을 개시하고 상반기에 정식 론칭했다.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서는 제주용암수가 젊은 층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며, 한국제품=프리미엄이라는 인식이 있는 베트남 시장에서 청정 제주의 자원인 용암해수를 이용한 오리온 제주용암수가 프리미엄 생수 이미지를 톡톡히 어필하고 있다.

◇ 오리온제주용암수, 베트남 이어 중국 시장 진출…“오리온 용암천”

베트남에 이어 중국시장까지 수출 망을 넓힌 오리온 제주용암수. 지난해 11월 세계적인 명수들과 비견되는 우수한 품질의 프리미엄 미네랄 워터로 출시 된 이후 제주용암수의 해외 판매를 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글로벌 음료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 상반기, 중국에 현지에서 제주용암수 판매가 시작됐다. 중국에서는 오리온 용암천(현지명 하오리요우 롱옌취엔)이라는 제품명으로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 2030 세대 직장인들이 모여있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또 현지 음료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젊은 층이 많이 찾는 편의점과 징둥닷컴 입점을 통해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동시 공략했다.

이와 함께 중국과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청정 제주도와 미네랄이 풍부한 우수한 수자원을 알리는 다양한 온라인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원수인 용암수가 40만년 된 제주도의 수자원이라는 점과 제주용암수 제조 공정, 미네랄 워터의 이로운 점 등을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알리고 있다.

오리온제주용암수
오리온제주용암수

◇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명수 제주용암수 아시아 넘어 유럽 진출

제주오리온용암수가 글로벌 명수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베트남, 중국을 넘어 러시아까지 수출을 시작했다.

지난 8월 6일. 초도 수출물량 총 47톤을 싣고 부산항에서 블라디보스토크와 보스토니치 항으로 향했다.

러시아는 지형 특성상 물에 석회질이 함유돼 있어 국민들이 생수를 구입해서 먹는 지역으로 최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프리미엄 물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특히 오리온은 이번 수출을 발판 삼아 러시아를 유럽과 중앙아시아의 진출 교두보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러시아에서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소득 수준이 높은 대도시와 블라디보스토크, 사할린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극동지역을 중심으로 제주용암수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호감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 발맞춰 '제주용암수' 한글 제품명을 라벨에 병기해 출시 초기 주목도를 높일 전략이다.

제품에 QR코드를 부착해 제주용암수의 수원지 정보와 미네랄워터의 이로운 점 등을 현지인들에게 알리는 디지털마케팅도 실시하고 있다.

◇ 전 세계 글로벌 명수 제주용암수…제주 천혜 자원 ‘용암해수’ 활용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초코파이’로 우리에게 익숙한 오리온이 제주에 설립한 자회사이다.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지난해 공장을 준공한 이후 베트남, 중국, 러시아 등 잇따라 해외 수출을 진행하면서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제주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음료 제조기업이다.

제주의 청정 자원인 ‘용암해수’를 이용해 우리 몸에 유익한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생산한다.

용암해수는 바닷물이 제주 섬 지하로 스며들어 현무암층을 통과하면서 유해물질은 걸러지고 우리 몸의 이로운 미네랄 성분을 함유되어 있는 물로 제주 천혜의 자원이다.

이처럼 천혜의 자원인 용암수를 원수로 활용해 우리 몸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조합으로 완성된 물이 바로 제주용암수다

제주용암수는 독일, 스위스 등의 최첨단 설비와 신기술을 활용한 것은 물론 물 맛과 관련한 최고의 연구진들이 미네랄 블렌딩에 참여해 제품력을 높였다. 또 인스턴트 음식과 육류 중심 식습관으로 산성화된 우리 몸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pH를 8.1~8.9로 약알칼리화했다.

또한 제주용암수는 주상절리와 바다의 수평선 등 제주도의 자연을 모티브로 한 감각적인 디자인도 호평받고 있다. 앞서 `2020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오리온 제주지역 상생을 위해 ‘구석구석’ 情 나눔 실천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제주지역 경제 발전뿐만 아니라 제주도민들과 상생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용암해수를 활용한 제품 판매 이익의 20%를 제주에 환원하고 제주지역 인력 우선 고용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 내 투자 확대, 제주 청정 이미지의 해외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이 중 제주도 지역 사회공헌 기금은 제주도와 사전협의 후 환경보호를 위한 지원과 사회 복지 분야, 제주 바다 생태보전 활동,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및 제주 문화∙예술∙학술의 진흥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오리온 그룹 내 오리온재단은 이미 지난해부터 구좌읍, 성산읍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 학술 및 연구, 초등학교 교육사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제주도민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구좌사랑 희망드림사업’과 ‘성산희망동행’ 사업에 각각 3년간 3억 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제주도 연구와 제주학 진흥을 위해 사단법인 제주학회에 10년간 총 5억 원을 지원했다.

또 최근에는 수돗물 유충 발생 피해지역인 서귀포시 지역에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지원하는 훈훈한 정도 나눴다.

28일 서귀포시 14개 초∙중∙고등학교에 24톤에 달하는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2ℓ 제품 1만2120병을 지원했다.

제주의 향토기업 오리온제주용암수. 청정 제주의 우수한 자원으로 만든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개척해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수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제주지역 상생을 위해 훈훈한 정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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