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남천동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 아파트에 6세대 배정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 조감도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 조감도

동일 中企에 3년 이상 재직중인 근로자 주택 특별공급 신청 가능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은 30일 중소기업에 재직중이면서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 아파트 특별공급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제도는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 제30조에 근거한 제도로,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통해 중소기업으로의 인력유입과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4년부터 운영중인 제도이다.

신청 대상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중소기업에 재직하고 있고, 과거 근무 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에 재직한 기간이 5년 이상이거나, 현재 근무하고 있는 중소기업에서 3년 이상 재직 중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단, 부동산업, 일반유흥 주점업, 무도유흥 주점업, 기타 주점업, 기타 갬블링 및 베팅업, 무도장 운영업 업종의 중소기업 근로자는 특별공급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추천자 선정은 배점기준표상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진다.

배점요소로는 중소기업 재직기간, 수상 경력, 기술․기능인력, 자격증 보유, 뿌리산업 종사, 제조 소기업 재직, 미성년 자녀 등이 있으며, 해당사항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별도로 첨부해야 한다.

현재 모집중인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 중소기업 장기재직자 특별공급 접수 일정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이며,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하면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의 특별공급 안내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추천대상자를 선정하여 다음달 18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추천자는 시행사의 입주자모집공고문 확인 후 해당 주택 특별공급 청약일에 청약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증기부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현행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제도의 점수 산정 방식 등을 개선해 재직기간 배점을 확대(60→75점)하고, 무주택기간(5점) 가점 추가, 추천받은 후 미청약하는 경우, 감점(10점)을 부여해 다음 순위자가 추천받지 못하는 사례를 예방하는 등 특별공급 관련 지침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적용할 예정이다.

김문환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은 "현재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산지역 경제 상황이 좋지 않고, 주택시장의 혼란도 더해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러한 여건하에서도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분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더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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