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 2여단, 혈액 수급 안정화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 방역수침 준수 속 헌혈로 이웃사랑·생명나눔 실천

장병 50여 명이 헌혈에 참가했다.
장병 50여 명이 헌혈에 참가했다.

(천안=국제뉴스) 최진규 기자 = 공군 제2방공유도탄여단(이하 2여단)은 10월 30일(금) 여단본부 전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서 부대로 지원한 헌혈버스에서 이뤄졌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혈액원과 협조해 사전에 차량 소독을 완료했다. 장병들도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거리두기 실천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에 참여한 인사행정처 김규학 하사는 “헌혈은 잠깐의 따가움으로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동료들과 기회가 생길 때마다 적극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계획한 의무실장 장준성 대위는 “코로나19로 국가적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헌혈운동으로 장병들과 함께 이웃사랑과 생명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헌혈에 참가한 장병들
헌혈에 참가한 장병들

한편, 2여단은 지난 6월에도 헌혈운동을 진행했으며, 장병 50여 명이 헌혈에 참가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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