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도서 교환시장 운영 모습.(제공=보은군청)
알뜰도서 교환시장 운영 모습.(제공=보은군청)

(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새마을문고중앙회 충북도지부(회장 정청훈) 주최, 새마을문고 보은군지부(회장 황선영) 주관으로 29~30일 이틀에 걸쳐 동광초등학교와 삼산초등학교에서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개장해 운영했다.

이번 알뜰도서 교환시장은 ‘책 읽는 즐거움, 행복한 문화공동체 운동’을 목적으로 책을 바꿔 읽음으로써 독서문화 조성을 통해 책의 활용도를 높이고 독서문화에 대한 관심과 책 읽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도서교환시장은 2015년 이후 출판된 양호한 도서를 갖고 오면 군민이 원하는 비치된 도서 중 신간은 가져온 책 2권과 신간도서 1권을 무료로 교환하고 구간도서는 1대 1로 교환하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단 1인 3권 이내에서 교환이 가능하며 전집류, 참고서, 전문서적 등 서로 돌려 읽을 수 없는 도서는 제외했다.

비치된 도서는 신간도서 500여권과 구간도서 500여권이다.

새마을 관계자는 “책의 특성상 한번 읽으면 가정에서 보관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도서와 교환함으로써 나눔문화를 공유하고 자원절약을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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