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국제뉴스) 최철민 기자 = 임실군이 폐의약품 적정 배출에 대한 수거 등 처리를 강화한다. 

사진출처 - 임실군청 [자료제공]
사진출처 - 임실군청 [자료제공]

최근 가정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먹다 남은 약과 유통기한이 경과한 약에 따른 환경오염과 군민건강 위협을 줄이기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현재 추진중인 폐의약품 수거처리를 관내 읍면 수거지(약국 15개소, 보건의료원 및 보건지소 등 31개소) 이외에 읍면사무소 12개소,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7개소 등 총 6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정에서 폐의약품의 무분별한 배출로 인한 토양.수질오염이나 국민건강 위해에 대한 우려가 국회.언론 등을 통해 지속적인 문제로 제기된 바 있다.

폐의약품 배출방식을 알지 못하여 생활쓰레기와 함께 버리거나, 수거지가 원거리에 위치해 주민의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주민의 주거지에서 가까운 읍면사무소,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배출하고 처리가 가능해졌다. 

군은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 활성화를 위해 폐의약품 폐기 안내 등 적정배출 방법과 수거체계에 대한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간다.

상.하반기 읍면 수거지로 배출된 폐의약품을 군에서 집중수거하여 폐기물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

유혜숙 청소위생과장은 “폐의약품을 무분별하게 버릴 경우 생태계 교란 등 환경오염 및 군민의 건강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며, 폐의약품 적정 배출이 생활 속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중요한 일임을 꼭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영통신사 국제뉴스 최철민 기자 = isccm0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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