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마을교사 양성과정 금정마을 금쌤' 프로그램 추진

'마을교사 양성과정 금정마을 金쌤(금쌤)' 홍보 포스터
'마을교사 양성과정 금정마을 金쌤(금쌤)' 홍보 포스터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금정구는 29일 주민이 교육의 주체가 되는 마을교육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을교사 양성과정 금정마을 金쌤(금쌤)'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라는 금정구민 40명이 대상이며, 김승수 똑똑 도서관장(중앙대 겸임교수)의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이라는 주제의 강의로 시작된다.

마을교육과 연계한 다행복교육에 대한 이해, 마을교사의 역할 등에 관한 내용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정구에 거주하거나 금정구에 사업장을 둔 주민으로, 마을교육에 대한 관심과 함께 교육에 대한 열정과 봉사 정신을 가지고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을교사 양성 기본과정을 수료한 주민은 2021년 2월 진행 예정인 심화과정을 거쳐, 강의 시연 등 인증심사 후 금정구 관내 마을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이며, 상세한 내용은 금정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가능하다.

정미영 구청장은 "아이들의 교육에서 마을이 중심이 되고, 주민이 주체가 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에 의한, 주민들을 위한 지역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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