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태 갈대뿌리 엑기스 전문제조업자의 갈대인생
뇌경색, 부정맥, 당뇨, 혈압 등 난치 극복 입소문 '시선'

갈대의 겉과 속은 다르다. 바람에 에이는 갈대이면서 예로부터 지금까지 그 강인한 뿌리의 효능이 회자되고 있다.
갈대의 겉과 속은 다르다. 바람에 에이는 갈대이면서 예로부터 지금까지 그 강인한 뿌리의 효능이 회자되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오웅근 기자= 한 때 뇌출혈과 심근경색으로 인생을 포기해야만 했으나 갈대뿌리로 재생을 살게 된 황석태(67)씨의 갈대로 거듭난 갈대인생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경남 통영시 도산면 원산리 1186-1 통영바다휴게소 ‘건강만세’에서 갈대뿌리 추출가공업을 운영하는 황석태씨는 재활의 동력이 돼 준 갈대뿌리 연구와 추출, 가공에 집중하고 있다.

본지는 가을의 서정을 대변하듯 바람에 휘날리는 나약한 갈대, 그 뿌리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찾아 재생의 삶으로 활착시킨 황석태씨의 갈대인생을 조명해 본다.

황석태 갈대뿌리 추출 및 가공업자의 근황.(사진=오웅근 기자)
황석태 갈대뿌리 추출 및 가공업자의 근황.(사진=오웅근 기자)

▲엎친 데 덮친 격

한 때는 이름 난 수산업자였으나 내환위기에 경제 한파로 사업이 기울면서 밤낮, 술로써 시름을 달래던 중 지난 2011년 뇌경색과 뇌출혈로 신체가 마비되는 중증을 앓으며 방황해야만 했다.

이에 가족과 지인들의 도움으로 병, 의원을 찾았으나 차도가 없던 차에 문득 황씨가 소지했던 휴대폰에서 ‘갈대뿌리가 치매에 좋다’는 뉴스를 접하고 희망의 끈을 붙잡았다.

황씨는 갈대뿌리가 치매에 유용하다면 뇌질환 치유와도 무관치 않을 것이란 생각과 함께 동의보감 등 의학서적을 탐독하며 연구에 정진하던 중 집 근처 갈대밭에서 갈대뿌리를 채취해 실험에 나섰다.

황씨는 갈대뿌리를 말린 후 차를 끓여 수시로 마시기 시작한 지 6일 만에 정신이 맑아졌고, 두 달 후 팔과 다리에 힘이 생겼으며, 어눌하던 말투도 정상으로 돌아오는 체험을 가진 후 5년이 지난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고 꾸준히 음용하고 있다.

항석태의 갈대뿌리 연구의 산실이자 가공현장.
항석태의 갈대뿌리 연구의 산실이자 가공현장.

▲뿌리를 찾아서

이를 계기로 황씨는 아예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친환경적인 갈대숲을 구입해 본격적으로 갈대뿌리를 추출, 기공하면서 동의보감 등 관련서적으로 연구에 정진했다.

황씨가 확보한 갈대숲은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친환경적인 곳으로서 그 인근에 ‘갈대뿌리 연구소’라는 팻말을 걸어놓고 여러 임상을 통해 소박한 꿈을 일구어 가고 있다.

황석태씨의 갈대뿌리 가공식품은 주로 주문에 의해 추출, 가공되는데 10회 이상 씻은 갈대뿌리를 잘게 썰어 햇볕에서 7~10일 말린다후 맥반성 옹기에 물 1.5L당 30g을 넣어 중탕, 엑기스 추출, 포장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공급된다.

이밖에 ‘갈대뿌리’는 꿀 절임 갈대뿌리 국. 갈대뿌리 나물. 등 다양한 식용으로 사용된다.

황석태끼가 갈대뿌리의 효능에 대해 동의보감에도 상세히 기술돼 있다고 증언하며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사진=오웅근 기자)
황석태끼가 갈대뿌리의 효능에 대해 동의보감에도 상세히 기술돼 있다고 증언하며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사진=오웅근 기자)

▲갈대뿌리 효능

갈대의 효능에 대해 살균작용, 탈수증상 완화, 배뇨작용, 해열작용,해독작용, 간기능해복, 조혈작용, 혈액순환, 치매예방 등을 든다.

갈대뿌리의 파라큐마틴산 성분은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 등의 분비를 활성화하고, △뇌기능을 개선하고 해독작용이 강해서 농약중독이나 알콜중독, 중금속 중독 등에 유용하다.

또 △방사능에 중독됐을 때 갈대뿌리 엑기스를 섭취하면 백혈구 수치가 늘어나고 인체 내 면역력이 강화되며, △신경 전달 물질을 파괴하는 물질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이와 함께 △혈액 속 조혈기능이 향상돼 몸속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고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동맥경화나 고혈압, 뇌경색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

황석태씨가 추출한 갈대뿌리를 가공하는 과정 중 하나다.(사진=오웅근 기자)
황석태씨가 추출한 갈대뿌리를 가공하는 과정 중 하나다.(사진=오웅근 기자)

▲임상과 검증

황씨의 책상 위엔 동의보감 책자와 함께 갈대뿌리 술과 갈대뿌리 소금, 갈대뿌리 식초 등 실험용 제품으로 즐비하다.

황씨는 “30도짜리 독한 술을 갈대뿌리에 부어놨더니 한 달 후 술이 물처럼 변했다”며 “한번은 돼지고기를 삶을 때 갈대뿌리를 넣었더니 시간이 지나도 기름이 하얗게 굳지를 않는 현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황석태씨 뿐만 아니라 갈대뿌리와 관련 지식과 정보를 탐구하거나 학문적 연구에 몰두해 온 사람이 있다.

부산수산대학교 최진호교수(식품영양학과)는 노인성 정신질환인 치매의 예방 및 방지에 갈대뿌리의 '파라큐마틴산'이란 성분이 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밝혔다.

동의보감에서는 갈대뿌리를 당뇨 약재로 사용했다고 기록돼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주기 때문에 다양한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되며, 중성지방의 수치도 낮춰주는데, 이는 베타시소스테롤 성분이 관여하기에 고지혈증 있는 사람들에게도 유익하다고 알려졌다.

단, 갈대뿌리는 성질이 차서 평소 아랫배가 차고 소화력이 약한 사람이 과다 섭취하면 설사하거나 배탈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황석태씨의 갈대뿌리 체험사례 등을 앞다투어 보도한 방송 및 영상.황석태씨의 갈대뿌리 체험사례 등을 앞다투어 보도한 방송 및 영상.​
​황석태씨의 갈대뿌리 체험사례 등을 앞다투어 보도한 방송 및 영상.황석태씨의 갈대뿌리 체험사례 등을 앞다투어 보도한 방송 및 영상.​

▲입소문 체험사례

황씨에 따르면 지난 2013년 3월부터 갈대뿌리 가공식품을 복용한 사람이 약 1만3000명인데 그 중 건강에 도움이 됐다는 사람의 숫자가 1만 명에 이른다.
  
2년3개월 전에 뇌경색 판정을 받은 백성태(61.대구)씨에 따르면 “병원에서 고무다리 된 채 3~4일 후 다리를 끌면서 퇴원했다. 추석 전부터 세 박스를 구입해 두 박스째 먹으면서 다리에 서서히 힘이 들어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피검사에서 콜레스트롤과  중성지방이 높아 병원에서 십년간, 매일 두 알씩 먹어도 안 떨어졌는데 이거 한 달 반 먹고 피검사 하니깐 의사가 깜작 놀랄 정도로 정상치로 돌아왔다. 피를 맑게 해 주는 건 사실이고, 건강에 자신감이 생기면서 매우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혈액순환장애로 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일어서기가 불편했다는 이순제(65.거제시 고현동.여)씨는 “갈대뿌리가 혈액순환에 좋다는 소문을 듣고 두 박스를 먹었을 무렵 일어나기가 훨씬 수월해 현자까지 다섯 박스 째 먹고 있다”며 “두통과 혈압에 시달렸는데 지금은 혈압약을 먹지 않고 두통도 사라져 전립선과 당뇨를 앓고 있는 친구 등 많은 이웃들에게 정보를 전달했더니 나처럼 매무 만족해 했다”라고 말했다.

부정맥과 혈압을 앓았다는 최기창(75.서울)씨는 “2~3년 전 방송에서 경북대학교 교수진이 방송을 했는데 황석태씨가 뇌경색과 심근경색이 와서  자기들 병원에 입원, 치료했으나 포기, 귀가 후 갈대뿌리 엑기스를 먹고 나았다는 내용을 듣고 인터넷을 통해 황씨와 접속해 제품 세 박스를 구입했다”며 “3~4개월 먹었더니 부정맥이 사라지고, 심장이 튼튼해졌으며, 맥박이 정상으로 뛰고 있다. 몸이 건강한 아내와 함께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먹으면서 갈대뿌리가 한방에서 노근이란 한약재로 쓰인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약 3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졌던 광주의 박모씨의 경우 갈대뿌리를 복용한 후 호전돼 정상인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포항에 사는 강모씨도 대뇌동맥혈전 뇌경색을 앎던 중 상당부분 호전증세를 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입소문이 번지자 국내의 내로라 하는 방송언론사인 MBN ‘천기누설’과 .MBC의 ‘오늘아침’, TV조선의 ‘만물상’에서 갈대뿌리의 효능을 앞 다투어 다루기도 했다.

항석태씨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여러개의 표창장을 통해 엿불 수 있다.(사진=오웅근 기자)
항석태씨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여러개의 표창장을 통해 엿불 수 있다.(사진=오웅근 기자)

▲새 이정표를 세우며

황석태씨는 “흔하고 보잘 것 없이 보이는 갈대이지만 그 뿌리는 한방 또는 동의보감에서 소중한 민간 약재로 사용돼 왔고 최근의 연구조사에서도 그 탁월함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바닷물에서 자란 갈대뿌리일수록 뿌리와 줄기가 왕성해 면역력이 높으며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에서 자란 것일수록 좋고 웅기에 담아 정성껏 중탕해 음용하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권유했다.

황석태씨는 (사)수출가공식품업 통영시 지부장 또는 경남환경연합 후원사 대표로서 지역의 농산물가공사업장 생산제품 홍보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적잖은 표창을 수상했다.

황석태씨가 관리하는 갈대밭 전경.(사진=오웅근 기자)
황석태씨가 관리하는 갈대밭 전경.(사진=오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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