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서 수여식 모습.(제공=옥천군청)
지정서 수여식 모습.(제공=옥천군청)

(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29일 군수실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열린 어린이집 2개소를 선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날 선정된 어린이집은 소화어린이집(원장 김지은), 숲속아침어린이집(원장 김형주)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이날 지정서를 전수하면서 옥천군의 보육업무에 헌신해 온 어린이집 원장들을 격려하며 그 공로에 대해 치하했다.

열린 어린이집이란 어린이집의 물리적 구조를 개방하고, 보육 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으로 2019년에는 11개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그 중 2020년 선정기간이 만료된 어린이집 2개소(소화, 숲속 아침어린이집)가 재선정되면서 관내 어린이집의 55%가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군은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휴원 장기화, 감염 취약성 등을 고려해 일부 완화한 선정 기준에 따라 열린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및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시 가점 부여, 보조교사 지원조건 충족 시 우선권 부여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이날 수여식에서 “열린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선정‧운영하여 아이와 부모가 행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어린이집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어린이집 방역과 철저한 위생관리로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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