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사업부문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열린공간 공도 시민청 in 경기’ 조성사업 제안해...
(안성=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안성시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대규모 사업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6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지난 9월 대규모 사업 16개, 일반규모 사업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비심사에서는 안성·파주·화성·하남시 등 4개 시는 대규모 사업부문, 이천·수원·군포·의정부·평택·양주·안양시 등 7개 시는 일반규모 사업부문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27일 경기도청 신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본선은 시별 PT 발표 및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소셜방송 Live경기와 카카오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됐다.
경기 First는 경기도가 추구하는 공정, 평화, 복지에 부합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시군에 특별조정교부금 총 600억 원을 공개경쟁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성시가 제안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열린공간 공도 시민청 in 경기’ 조성사업은 구 공도읍사무소 부지에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공유할 수 있는 문화체육복지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공도읍을 비롯한 안성시 서부권 지역의 부족한 문화체육복지시설이 보강돼 지역주민들의 문화·체육복지 욕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침체된 구 공도읍 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직접 발표에 나섰던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도 시민청 in 경기 조성사업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해준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2019년에도 일반사업 분야에 공모해 ‘경기 안성맞춤 공감센터 조성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3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