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도권이 '좀비탐정'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종회를 마친 하도권은 28일 소속사를 통해 ‘노풍식이라는 역할을 연기하면서 대사 있는 좀비라는 색다른 연기를 할 수 있었다.’ 라며 좀비 연기를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좀비탐정이라는 작품은 저에게 있어서는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던 작품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 라며 좀비탐정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더불어 ‘촬영 현장에서 늘 유쾌하게 함께 촬영했던 동료 배우들과 함께 고생해준 스탭들에게 고마움을 많이 느낀다’ 라며 함게 고생한 선후배 배우들과 많은 스탭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배우 하도권은, 동물병원 원장 풍식으로 교도소에서 등장 한 첫 장면부터 주목을 끌었다. 드라마의 1회 잠깐 등장한 후, 다시 등장한 하도권이 왜 교도소에 있었는지 궁금증과 함께 그의 어두운 분위기는 드라마의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하도권이 연기한 풍식은 사랑하는 아내가 죽자 아내를 자신의 곁에 두기 위해 좀비연구를 하는 조금은 기괴한 인물. 하지만, 하도권은 겉으로 보여지는 날카로운 눈빛과 목소리와는 대조적으로 사랑하는 부인과 좀 더 함께 하고 싶은 풍식의 내면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표현해 내며 시청자들에게 풍식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전달되도록 만들었다.

특히, 무영이 ‘아내는 좀비가 되어서 더 불행해’ 라고 풍식에게 말하는 장면에서 소리를 지르며 아니라고 부정하는 모습이나, 인간을 보고 먹기 위해 소름이 끼칠 정도로 섬뜩한 눈빛으로 달려오는 모습은 마치 좀비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이번 ‘좀비탐정’을 통해서 하도권이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통해 시청자은 하도권이라는 배우의 연기력에 놀라게 되었으며, 앞으로 그가 보여줄 다른 캐릭터들에도 관심을 가지게 하기 충분했다.

배우 하도권은 ‘좀비탐정’ 종영 후에도 드라마 ‘펜트하우스’ 영화‘사일런스’ 등 종회무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누비며 활동할 예정. 앞으로 하도권이 보여줄 새로운 캐릭터와 연기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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