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운영 모습(사진=단양군)
나눔터 운영 모습(사진=단양군)

(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단양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심옥화)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집콕 생활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지난 23일과 27일 각각 대강면과 매포읍에서 자원봉사 나눔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나눔터는 고령화와 사회적 불안 등으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서비스가 요구됨에 따라 전문봉사단이 마을을 방문해 재능 나눔을 활성화하는 생활밀착형 자원봉사다.

이번 나눔터에는 군 자원봉사센터 회원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녕 단양! 함께할게' 캠페인과 이혈, 네일아트, 마스크스트랩만들기 등 재능자원봉사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마스크스트랩만들기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며 생활 속 많은 제약으로 우울감을 많이 느꼈는데, 오랜만에 유익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어 기분 전환을 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심옥화 센터장은 "이번 나눔터 활동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었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나눔이 필요한 모든 곳에 관심과 열정을 갖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