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생명보호 시민연대 국회 앞 1인 시위 이어가

‘생명은 수정순간부터’ 과학적으로 입증된 터

현재 생명에 대한 교육 절실하게 요구돼

태아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어보셨나요? 우리들도 태아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낙태 전면적, 무제한적 허용하는 나라 없어!

(서울=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 태아생명보호 시민연대 회원들이 28일 국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갔다.

금일 1인 시위에 참가한 한 천주교 신자는 낙태죄 폐지를 주장하는 여성계 측의 입장에 대해 태아 4주째는 엄연한 인간의 심장 박동 소리를 내는 생명체이기에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 불합치 결정은 인간의 이익을 추구하는 작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태아의 생명권을 앗아가는 낙태는 불행의 씨앗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들도 부모들로부터 태아의 생명권을 부여해 주었기에 오늘날 인간으로서 존귀한 삶을 추구하게 되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여성의 자기결정권이 우선시 되어 태아의 생명권이 말살 된다면 우리의 미래는 암울해 질 것을 우려했다.

4남매의 자녀를 둔 집회 참가자는 주위에서 낙태를 권유 받았을 때 태중의 태아가 산모의 고통을 덜하기 위해 임신 기간 중 순산할 수 있도록 태아의 반응에 대해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라며 당시의 상황을 들려주었다.

그 자녀들이 학업생활에서 우등생의 실력들을 보여줌으로써 당시 낙태 권유의 상황에서 옳은 결정을 한 것에 대해 뿌듯하다며 자신의 일화를 주위 동등한 환경에 있는 여성들에게 소개한다고 말했다.

집회 참가자는 여성과 태아의 건강한 삶을 위해 복지지원과 양육 등 현실적인 경제 지원과 복지 혜택이 따라야 한다고 거듭 촉구 했다.

태아생명보호 시민연대 함수연 회원은 2019년 4월 11일 헌법재판소의 형법 269조 1항 등 위헌 소원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등 헌법 불합치 결정 당시 태아의 생명권,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조화를 이뤄 판정하라는 주문은 결국 태아의 생명권이 없다. 란 취지가 아님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함수연 회원은 최근 정부의 입법 예고안을 보면 임신 14주까지는 조건없이 낙태를 허용하고 24주까지는 사회 경제적 사유를 들어 낙태 허용의 범주에 두는 것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기에 결국 임신 24주까지는 낙태를 무조건 허용한다. 란 내용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2005년과 2018년, 대한민국의 낙태 실태조사를 보면 98%가 10~12주 내에서 낙태를 하고 있는 것으로 통계가 나왔다.

2018년 낙태 통계에 따르면 평균 6.4주 안에 낙태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실정에서 24주까지 낙태를 허용한다는 것은 전면 낙태를 허용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함수연 회원은 태아는 인간에 속한 것으로 24주까지의 낙태 허용은 ‘모든 인간을 보호 하겠다.’란 헌법 정신에 위배되는 것으로 이법이 통과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낙태죄 관련 새로운 입법 개정의 시한인 금년 12월 31일까지 태아생명보호 시민연대 회원들은 새로운 입법 내용에 반대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국회 앞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함수연 회원은 태아의 생명권을 보호하고 태아를 출산하려는 여성의 인권보호와 복지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요청할 것이며 프로라이프가 운영해 온 상담사업, 교육 사업 등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sns 상에서 전달되어지고 있는 정보채널들을 통해 생명 사랑, 낙태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태아생명보호 시민연대((사)프로라이프, 생명운동연합, 성산생명윤리연구소, 프로라이프교수회, 프로라이프변호사회, 프로라이프여성회, 프로라이프의사회)는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등과 연대하여 낙태죄 관련 새로운 입법개정에 반대의 뜻을 담은 청원 글을 올리고 있고 세미나 개최, 기자회견, 성명서 발표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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