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관내 초·중·고교 교사 대상 독도 교육 연수 운영

문경 관내 초·중·고교 교사 대상 독도 교육 연수(사진=문경교육지원청)
문경 관내 초·중·고교 교사 대상 독도 교육 연수(사진=문경교육지원청)

(문경=국제뉴스) 조영래 기자 = 경북 문경교육지원청(정진표 교육장)은 지난 27일 관내 32개 초·중·고교 교사 대상으로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는 능력을 기르고, 교원이 독도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독도 교육 연수'를 문경교육지원청 에서 실시했다.

이날 연수회 강사 이용호 교수(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는 ‘독도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에 의한 해결의 의미’라는 구체적 사안을 언급하며, 일본은 독도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맡기고자 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분석하고 독도문제가 국제 사법 재판소에 맡겨질 경우, 그 결과를 기존의 국제판례를 중심으로 강의하였다.

이용호 교수는 필리핀과 중국 간의 중재 재판, 팔마스섬 사건 등국제사법재판소(ICJ)의 영토권 분쟁 판결에 대한 사례를 언급하고, 독도에 대한 국권을 행사하고 영역권에 대한 적절한 대응조치를 실현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독도는 우리 땅’홍보 활동과 국민 의식 교육, 국력을 키우는 다각적 노력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중환 교육지원과장은 “코로나 19상황에서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 대한 독도 교육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시점에 있으며, 각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국제정세를 주시하며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독도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우리 영토를 지키는 힘을 길러야 한다”며 “독도 교육에 관한 교원의 역량을 키워 나라 사랑 교육을 지속적이고 성실하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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