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양시) 27일 서울 양천구청 해누리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재준 시장과 이재혁 기후환경국장, 박노선 환경정책과장, 이용진 기후대기과장 등 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제공=고양시) 27일 서울 양천구청 해누리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재준 시장(가운데)과 이재혁 기후환경국장, 박노선 환경정책과장, 이용진 기후대기과장 등 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환경부 주관 ‘제9회 그린시티(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2004년부터 격년제로 진행하는 ‘그린시티’는 환경부가 환경관리가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23곳의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했다.

도시환경·자연환경·기후변화대응·리더십·주민참여 등 평가 항목에 대한 전문가의 종합평가를 거쳐 시를 포함해 6개 지자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생태교통사업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국민환경복지실현에 기여한 점이 평가됐다.

시는 그동안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조례’ 제정하고 올해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32.8% 감축을 위한 ‘파리기후변화협약’ 준수 환경정책을 수립했다.

또 최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유치를 표명하는 등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사람 중심의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온 시의 노력들이 인정을 받고 있다”며“앞으로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시민의식 교육, 환경오염 요인의 적극적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그린뉴딜을 선도하는 저탄소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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